던롭, 요코하마 등 외국업체 따돌려… 1, 2위 독식
▲티빙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우승자인 ‘CJ레이싱’ 팀 안석원 선수의 차량이 태백 레이싱파크의 서킷을 질주하고 있다
슈퍼 6000 클래스는 6200CC 이하의 고출력 차량들이 참가하는 'CJ 티빙 슈퍼레이스'의 최상위 클래스로 팀별 타이어 장착이 자유롭다.
이번 2전에서는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CJ레이싱'팀 안석원 선수가 27분 5초 42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 안석원 선수는 "코너 구간에서의 타이어 접지력과 꾸준한 타이어 성능 유지가 중요한 승부처에서 승패를 갈랐다"며 금호타이어 레이싱 타이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슈퍼 6000 클래스 1전에서는 참가 팀들이 모두 금호타이어를 사용하는 상황이 펼쳐지면서 타이어 기업간의 승부를 가르지 못한 바 있다.
2전에는 요코하마와 던롭 등 글로벌 타이어 업체가 참가했지만 금호타이어가 우승은 물론 2위까지 싹쓸이 하면서 국내 타이어 기업의 자존심을 세웠다.
금호타이어는 'CJ 티빙 슈퍼레이스'에 제네시스 쿠페(슈퍼 3800)클래스와 슈퍼 2000클래스에 공식타이어로 참가하고 있다. 올해 CJ 슈퍼레이스 경기는 총 6전 중 4전이 남아 있으며 제 3전은 6월 26일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