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투자자산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오르고 있다.
KCC는 1일 오전 9시30분 현재 도이치증권ㆍ모건스탠리ㆍ대우증권 등을 통해 매수주문이 들어오면서 전날보다 1만1000원(3.45%)오른 3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같은 날 KCC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둔화됐지만 투자자산 가치는 증대 추세”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만원을 유지했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3% 감소한 271억원을 기록했다”며 건설경기 위축, 유가상승에 따른 원가 상승, IFRS 실시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대 효과 등을 영업실적 부진의 이유로 꼽았다.
다만 유 연구원은 “올 2분기 판가 인상 노력과 원가 안정 영향으로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세계적인 경기 회복과 주식시장 호조로 인해 현대중공업(지분율 6.8%), 현대차(1.0%), 현대상선(4.1%), 만도(17.06%) 등 보유 투자유가증권 가치의 상승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요 투자자산 가치를 현 시가 기준 5조2000억원 수준으로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