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위스키 가격 줄줄이 오른다

다음 달 들어 위스키 가격이 줄줄이 오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코리아는 다음 달 1일부터 조니워커 일부 제품의 출고가격을 4~5%가량 올린다.

조니워커 블루(21년산 이상) 500㎖는 13만9304원에서 14만5155원으로, 700㎖는 20만8945원에서 21만7721원으로 4.2% 오른다.

조니워커 골드(17년산) 500㎖는 6만9520원에서 7만2996원으로 5% 오른다.

롯데칠성음료도 다음 달 15일부터 스카치블루 일부 제품 가격을 1~2% 올린다.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12년산) 500㎖는 2만4420원에서 2만4959원으로, 스카치블루 스페셜(17년산) 450㎖는 3만7620원에서 3만7917원으로 오른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조니워커 시리즈는 2006년 이후 한 번도 값을 올리지 않았다"라며 "스코틀랜드에서 수입하는 위스키 원액의 운송료와 보관료의 인상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윈저(디아지오)와 임페리얼(페르노리카)은 아직 인상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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