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특별세미나, 다음달 1일 개최

입력 2011-05-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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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예정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내 민·관·산·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31일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특별세미나’를 다음달 1일 외교통상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핵안보정상회의가 갖는 의미를 조망하고 핵 테러와 방사능 테러의 방지를 위해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논의 주제들을 발굴해 낼 수 있는지 여부가 논의된다.

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국제사회의 현안으로 부상한 원자력 안전 문제가 핵안보정상회의와 어떻게 접목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제정치와 국제기구, 핵비확산, 한반도 및 남북관계 전문가들도 함께 참석해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식견과 조언을 브레인스토밍 형식으로 내놓게 된다.

조 대변인은 “행사의 성공적 개최는 국제문제를 주도하는 글로벌코리아, 책임있는 원자력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앞으로도 각계 전문가들을 비롯한 국민들의 지혜를 모아가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한승주 전 외교부장관이 참석해 각각 환영사와 축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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