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Factory Automation) 전문기업 쓰리피시스템이 내달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쓰리피시스템은 TFT-LCD 관련 디스플레이 제조설비 및 친환경자동차 관련 제조설비 기술을 바탕으로 태양광 산업 및 스마트그리드 산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시너지 제품을 창출하는 특화된 설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친환경자동차 산업 초기부터 참여한 기업이다. 태양광 산업의 잉곳 검사 장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스마트그리드 사업 중 텔레메트릭스 부문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등 녹색성장 산업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부국증권이 상장을 주관하고 있으며 2009년 매출액 205억원,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한 쓰리피시스템은 지난해 매출액 230억원, 순이익 25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액면가 500원에 공모 주식수는 170만9130주로 공모 후 총 주식수는 680만주가 된다. 공모희망가격은 4500~6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76억9100만~102억5500만원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