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부국증권의 스팩회사인 부국퓨쳐스타즈기업인수목적(부국스팩)이 지난 30일 스팩합병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31일 밝혔다.
부국스팩은 유선통신장비를 제조하는 프롬투정보통신을 합병키로 하고,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거래소는 "이번 스팩합병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는 지난 3월 대신증권스팩의 최초 청구 이후 HMC스팩, 신영스팩에 이어 네 번째"라고 설명했다.
프롬투정보통신은 자기자본 95억2500만원, 자산 144조1200만원(2010년 기준)이며 매출 224억8700만원, 순이익 25억3400원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청구서 접수후 2개월 이내에 합병대상법인에 대해 상장심사를 실시하고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