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이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웰크론은 전날보다 60원(2.06%) 상승한 2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EU FTA가 발효될 경우, 유럽 수출비중이 높은 웰크론의 가격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약 12.7%의 관세철폐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웰크론의 유럽 수출비중은 전체 매출의 70%에 이르는 해외수출에서,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또 "8%대의 중국 위안화 평가 절상 등의 영향에 따라 한국의 섬유소재 경쟁력은 향상될 전망"이라며 "웰크론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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