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대성의 사건을 조사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아직 사망자가 언제 사망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대성의 사고로 인해 사망됐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망자가 대성과의 사고전에 사망했는지, 그 이후에 사망했는지 밝혀낼때까지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벽부터 조사를 받아오던 대성은 7시경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으며 조사 중 별다른 고통을 호소하지는 않았다.
대성은 31일 새벽 1시 40분경 양화대교 부근에서 길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그 앞에 서있던 택시기사,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그 결과 쓰러져 있던 현모(30)씨는 사망했고 택시기사 김모(64)씨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넘기는 한편 시신도 부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