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텍, 맥 전용 HDD 도킹스테이션 ‘idock’ 출시

입력 2011-05-30 14:54

세로텍은 맥 전용 도킹스테이션 idock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HDD 도킹스테이션은 별도의 조립과정 없이 HDD 자료를 복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이번 맥 전용 도킹스테이션은 주로 윈도우 PC 전용 제품만 출시돼 별도 변환케이블을 구입해야 했던 Mac 사용자들을 위해 개발됐다.

‘idock’은 Mac의 주요 인터페이스인 FireWire800을 지원해 번거로운 작업 없이도 Mac과 연결해 사용이 가능하다.

FireWire Soultion 칩셋인 옥스퍼드사 칩셋을 적용해 Mac과의 호환성을 높였고 속도도 빨라졌다.

또 USB 2.0, eSATA에 연결할 수 있는 Quad Interface를 지원해 맥과 윈도우 PC에서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며 이젝트(Eject) 버튼을 탑재해 손상률을 최소화 시켰다.

2.5/3.5인치 SATA HDD를 모두 지원하며 2.5인치 HDD를 장착할 경우 슬롯 커버가 있어 더욱 안정적으로 HDD를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3TB HDD도 별도의 카드나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 없이 사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윈도우, 맥 등 다양한 OS에서도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자동으로 HDD를 인식하는 플러그앤플레이(Plug & Play) 기능을 지원한다.

새로텍 관계자는 “idock은 심플함을 추구하는 맥 사용자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별도의 변환케이블이나 번거로운 드라이버 설치 과정 없이 간편하게 여러 개의 HDD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