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SK式 전방위 동반성장 모델’ 마련

입력 2011-05-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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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IT인력 채용ㆍ육성, 시장 발굴까지 전방위 동반성장 협력

▲간담회 이후 SK C&C 정철길 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7번째)을 비롯한 임직원과 주요 17개 협력업체 사장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SK C&C가 우수 IT인력의 채용 육성에서 핵심 기술경쟁력 확보, 시장 발굴 지원에 나섰다. ‘SK式 전방위 동반성장 모델’을 마련해 일류 비즈 파트너사 양성에 팔을 걷어 부친 것이다.

SK C&C는 30일 경기 성남시 분당 본사에서 ‘2011년 Biz. Partner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는 SK C&C 정철길 사장을 비롯해 조영호 경영지원부문장, 윤석원 마케팅부문장, 박재모SI사업부문장, 박철홍 OS사업부문장 등 임직원과 주요 17개 협력업체 사장 등이 참석했다.

SK C&C는 현재 운용 중인 △장기적 사업 수행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채용ㆍ육성 지원 △실질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공유 및 공동 R&D △안정적 사업 수행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정보 공유 등 일류 비즈 파트너사 육성책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 사장은 이 날 간담회에서 “비즈 파트너사들이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경쟁력 제고 노력 속에서 일류로 거듭날 때 글로벌 시장에서도 당당히 이길 수 있는 강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이어 “비즈 파트너사들은 대기업과의 협력관계 속에서 전문역량을 쌓아 지속적인 시장 진출 기회를 얻고, 다시 대기업은 경쟁력 높은 비즈 파트너사들로부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확보해 모두가 윈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 파트너사들은 이 의견에 공감을 표시한 뒤, 애로사항으로 우수한 인력 및 핵심 기술의 부족, 수요처 확보를 꼽았다. 이와 함께 신규 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SK C&C의 동반성장 인턴십과 우수 인재 채용 프로그램의 지속적 확대를 요청했다.

SK C&C 동반성장 인턴십 프로그램은 인재 채용과 IT교육과정, 인턴 근무 과정 등에 소요되는 비용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SK만의 동반성장 모델’이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성남시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성남시가 추천한 관내 IT전문 고교생과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전문 IT교육을 제공해 비즈 파트너사로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날 참석자들은 좋은 기술을 가진 비즈 파트너사 양성을 위한 SK C&C의 솔루션 및 기술공유 확대 방안을 크게 환영하며 SK C&C가 추진 중인 신성장 분야 R&D 공동 수행 방안을 함께 찾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이외에도 SK C&C의 기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우수 IT 인재 육성을 강화하는 한편, 프로젝트 현장에서 비즈 파트너사들의 자체 업무 수행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SK C&C는 또 분야별 사업 기회 정보 공유는 물론 비즈 파트너사들의 재무, 인사, 법무 등 다양한 경영 자문 역할도 수행하기로 했다.

향후 SK C&C는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비즈 파트너사들과의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해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 좋은 협력관계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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