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국방개혁으로 감축될 장성직위를 90여개로 판단하고 이 가운데 30여개는 야전군 부지휘관으로 전환하고 60여개는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고위 관계자는 28일 "상부지휘구조 개편과 사단급 부대 해체 등 부대개편 계획 등으로 감축될 장성직위를 90여개로 판단하고 있고 이 중 30여개를 야전군 부지휘관으로 전환할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실제 감축되는 장성직위는 60여개"라고 밝혔다.
30여개의 야전군 부지휘관 직위는 부군단장(소장), 부사단장(준장), 함대사 부사령관(준장) 등이다. 장군직위와 별개로 부연대장(중령)과 부대대장(소령)도 모두 보직하기로 했다. 중령과 소령은 국방부와 합참 등에서 빼내기로 했다.
군은 오는 2020년까지 부지휘관을 모두 보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