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로한, 또 전자발찌 신세...가택연금 시작

입력 2011-05-27 14:22수정 2011-05-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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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악동' 린제이 로한이 26일(현지시간) 보석절도 혐의로 35일간의 가택연금 생활을 시작했다.

스티브 휘트모어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로한은 LA교도소에 출두해 가택연금형을 받고 전자발찌를 착용한 후 1시간 후 석방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휘트모어 대변인은 "로한은 경찰의 감시를 받을 것이며 6월 29일 가택연금에서 해제될 것"이라며 "약 35일간의 가택에서 연금생활을 한다"고 말했다.

로한은 지난 1월 2500달러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4개월 실형에 480시간 사회봉사활동을 최종 선고받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로한은 LA 교도소의 수용인원이 포화상태여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당분간 주택연금 생활을 하게됐다.

로한은 2007년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혐의로 보호관찰형 3년을 선고받았고, 그 후 여러 차례 보호관찰 규정 위반으로 교도소를 들락거리는 말썽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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