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통합재정수지 4조4000억 적자

입력 2011-05-27 10:1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기획재정부는 올해 1분기에는 중앙정부의 수입이 78조7000억원, 지출이 83조1000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누계)가 4조4000억원 적자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수입은 2조3000억원이 늘었지만 지출이 3000억원 감소하면서 올 1분기 통합재정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6000억원 개선됐다.

통합재정수입이 2조3000억원 증가한 것은 사회보장기여금이 3조1000억원 감소했지만 조세수입이 4조7000억원 늘고 세외수입이 7000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사회보장기여금은 올해 1월부터 4대 보험료 통합징수제도가 도입되면서 기존에 연 1회 수납(3월말)되던 고용·산재보험기금의 보험료 수입이 월별로 분산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통합재정지출은 예산대비 집행률이 지난해 1분기 31.6%에서 올해 1분기 29.7%로 떨어지면서 지난해 1분기보다 3000억원이 줄었다.

사회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관리대상수지는 13조3000억원 적자로, 지난해 1분기보다 6조2000억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