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코롤라 제치고 미 준중형차 1위

입력 2011-05-27 09:01수정 2011-05-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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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전문지, 평가기관서 호평… "연비, 안전, 승차감 최고"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미국서 잇단 호평을 받으며 최고의 준중형차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trend)’가 최근 발표한 ‘준중형차 비교평가’에서 아반떼가 준중형급 8개 차종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준중형차 비교평가는 미국 내 준중형 8개 차종에 대해 가치, 연비, 성능, 스타일링, 주행 안정성, 주행 즐거움 등 6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도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모터트렌드는 “스타일, 가치, 효율성, 안락감 등 전반적인 평가항목에 걸쳐 종합적으로 볼 때 아반떼 신형 모델이 진일보했음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아반떼는 또 미국 자동차전문 매체인 ‘에드먼드 인사이드라인닷컴(INSIDELINE.com)’의 소형차 비교 품질평가에서도 혼다 시빅과 쉐보레 크루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에드먼드 평가 담당자는 “현대차는 이번 평가에서 아반떼와 같은 경쟁력 우위에 있으면서도 가치있는 차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증했다”고 극찬했다.

이와 함께,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26일(현지시간), 아반떼를 ‘2011 최고 안전 차량’으로 선정했다.

아반떼는 안전도 테스트 중 정면, 측면, 후방, 전복테스트 등 4개의 모든 테스트에서 최고점인 최우수(Good) 등급을 받았다.

데이비드 쥬비(David Zuby)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수석 조사관은 “신형 아반떼는 준중형급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으로 변모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아반떼는 지난 4월 2만 554대가 판매되며, 미국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월 판매 2만대를 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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