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머크, 출산장려 캠페인 선포식서 감사패 수상

입력 2011-05-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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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기반을 둔 제약사 머크의 한국법인인 한국 머크는 불임ㆍ난임 극복 '위시맘 캠페인'의 선포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대한 생식 의학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후원한다. '위시맘(WISH MOM)'은 불임ㆍ난임을 극복하여 엄마가 되고 싶은 부부들의 소망을 담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결혼한 부부 8쌍 중 1쌍이 불임이거나 난임 부부이며 국내 시험관시술이 매년 2만5000건 이상 이뤄질 정도로 이 증상들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문제가 저출산 문제와 맞물려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여기서 진짜 불임 및 난임은 10%에 불과하고 나머지 90%는 적절한 치료와 노력을 통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의료계는 전하고 있다.

대한생식의학회는 선포식에서 출산 장려를 위한 인식의 전환과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한 머크의 노력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선포식에는 민ㆍ관의 공동캠페인 참여의미로 대한생식의학회 문신용 명예회장,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을 비롯해 후원 및 협찬사인 서울시, 복지부, 의약회사 관계자들과 유르겐 쾨닉 한국 머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쾨닉 대표는 "본 켐페인을 통해 불임․난임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과 관심을 이끄는 동시에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제 제공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 홍보대사로는 탤런트 송선미씨가 선정됐고 올 한해 동안 진행되는 위시맘 캠페인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추진일정은 공식홈페이지(www.wishmo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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