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장애인·고령자를 위한 제품은 ‘접근성과 표준’으로

입력 2011-05-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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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학계 전문가와 업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접근성과 표준’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장애인·고령자가 일반인들과 동일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제품·서비스·고간 환경을 설계하는 접근성 설계(Accessible Design)가 주된 이슈가 될 예정이다.

기표원은 국내외 접근성 설계 표준화 동향과 실제 시설이나 제품에 적용한 각종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자 및 장애인 배려 설계지침’등 관련 한국산업표준을 업계와 관련단체에 보급해 소비생활제품의 제조에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수는 1990년 24만명에서 점점 증가해 2005년 178만명으로 늘어났으며,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시설, 제품 설계에 사회적 배력 계층의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아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현실이다.

기표원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복지표준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며, 관련 기술을 수출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중·일 3국간 공통표준을 개발하고 이를 국제표준화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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