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원인 모를 병인 실성증 걸렸었다"

입력 2011-05-26 16:04수정 2011-05-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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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태욱이 최근 동국대에서 진행한 강연에서 원인모를 병인 ‘실성증’에 걸렸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지난 24일 동국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친 김태욱은 임재범과 불치병 선고를 딛고 사업에 도전해 국내 최고의 IT웨딩서비스업체 아이웨딩 네트웍스를 일궈낸 신화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김태욱은 “성공은 두가지가 있다. 준비된 성공, 그렇지 않은 성공. 준비되지 않은 성공은 독이다. 임재범은 내가 활동하던 90년대에 이미 헤비메탈계의 대부로 올라섰고 이후 솔로 활동을 시작해 ‘이 밤이 지나면’ 등으로 최고 전성기를 누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000년 원인도 모른 채 목소리를 영영 잃을 거라는 선고를 받았다. 그 때 안 된다고 무너졌다면 내 삶은 끝났을 것이다. 하지만 성공을 위한 준비 단계라고 생각하며 극복해 냈다”고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태욱은 수많은 치료 끝에 목소리를 회복했으며, 현재 ㈜아이웨딩네트웍스, 굿바이셀리 대표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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