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스티펠, 탄자니아 백색증 환자 위한 캠페인 진행

입력 2011-05-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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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스티펠은 세계피부과학회연맹(ILDS)과 탄자니아 백색증 환자들을 태양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 'Hats On For Skin Health'를 시작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백색증 발생률을 갖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인 탄자니아의 백색증 환자들을 돕기 위해 모자를 비롯한 여러 태양광 보호 제품들을 구매할 기금을 만들어 나가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해 있는 탄자니아의 백색증 환자는 수만 명에 달하며 태양광으로부터 그들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지 않을 경우 이들은 어린 나이부터 피부암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게 돼 피부암에 걸린 사람들은 최대 수명 40세를 넘기기가 어렵다.

이 캠페인은 전 세계적인 기부와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이번 주 서울에서 개최된 제22차 세계피부과학술대회에서 본격적으로 발표됐다. 기부된 금액은 ILDS의 모자와 태양광보호 제품 구매에 쓰이게 되며 구매된 제품은 탄자니아 모쉬(Moshi)에 있는 지역 피부과학 트레이닝 센터(RDTC)를 통해 백색증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거나 탄자니아 백색증 환자들에게 전달될 모자와 태양광 보호 제품 구매를 위한 기부에 동참하고 싶다면 이 캠페인 웹사이트(http://www.hatsonforskinhealth.org)를 참고하면 되며 페이스북과 트위터 팔로우를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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