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임금협상 조인식' 및 '클린쌍용 서약식' 개최

2년 연속 무분규 타결… 노사, 회사발전 위해 협력 강화 다짐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오른쪽)과 김규한 노조위원장(왼쪽)이 임금협상 조인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26일 올 임금협상 조인식 및 '클린쌍용 확약문',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문'에 대한 서약식을 가졌다.

쌍용차는 '클린쌍용 확약문 서약식'을 통해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을 위한 노력을 약속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문'엔 노사관계 선진화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장학회 설립을 언급했다.

이로써 쌍용차는 2009년 이후 2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게 됐다. 쌍용차는 이미 지난 19일 63.8%의 찬성률로 협상안이 가결됨으로써 국내 완성차 업체 최초로 임금협상을 타결시킨 바 있다.

한편 이날 노사대표는 향후에도 상호간 소통채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회사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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