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D TV 방식 우려 더 커"

입력 2011-05-26 09:17수정 2011-05-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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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NBC 전문가 인터뷰 "액티브 방식, 눈이 깜빡임에 노출돼 더 위험"

미국 3대 공중파 방송인 NBC가 3D TV 시청 위험성을 경고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BC는 최근 "삼성전자가 어린이나 청소년이 지나치게 3D TV를 시청할 경우 시력 문제 또는 간질 발작까지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방송했다.

특히 이와 관련 전문가 인터뷰를 인용, "이론적으로 3D TV를 하루 6시간 이상 시청하면 문제를 야기할 수 밖에 없다"며 "특히 극장과 TV에서 사용되는 3D기술이 다른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NBC는 "영상이 좌우 교대로 켜지는 액티브 방식의 경우, 사람 눈이 깜박임에 노출돼 더 우려스럽다"며 "이같은 증상이 발작 등 여러 부작용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액티브 방식 3D TV를 집에서 시청할 경우에는 불을 켜고, TV화면과 거리를 충분히 두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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