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최고의 사랑', '시티헌터' 활약에도 수목극 1위 지켜

입력 2011-05-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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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이 '시티헌터'의 대활약에도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지켰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영된 '최고의 사랑'은 1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던 '최고의 사랑'은 수목극 1위는 물론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데도 성공했다.

'최고의 사랑'은 톱스타 독고진(차승원 분)과 과거 걸그룹 출신 구애정(구애정 분)의 밀고 당기는 연애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차승원표 코미디 연기'와 공효진의 실감나는 자연스러운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첫 방송된 SBS '시티헌터'는 10.5%의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첫 방송이 10%를 넘어선 것은 이례적인 일로, 그간 동시간대 드라마들이 첫 방송에서 6~7%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동시간대 KBS에서 방송된 '로맨스 타운'은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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