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전남편과 원만한 해결 안돼 고소...확대 원치 않아"

입력 2011-05-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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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우 장신영이 전남편 위모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장신영 소속사 측은 지난 2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장신영씨는 전남편 위모씨와 소송(명의도용)을 진행중에 있다”고 고소 사실을 인정했다.

장신영 소속사 측은 이어 “그동안 장신영씨는 원만한 관계 정리를 원했으나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더 이상 협의가 힘들 것으로 판단돼 지난 1월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전남편을 고소한 배경을 설명했다.

장신영은 소속사를 통해 “지나간 시간의 흔적이고, 상처입니다. 굳이 들추어내어 상처가 덧날까봐 두렵습니다..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조용하게 매듭짓고 싶었습니다..확대되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그저 있는 그대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고 전해 가슴아픈 심경을 호소했다.

소속사 측은 “장신영씨는 이번 일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해드린 점과 미리 솔직하게 말씀 드릴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심경을 덧붙였다.

한편 장신영은 2006년 11월 22살에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전문가인 위모씨와 결혼했지만 2009년 10월 전남편을 상대로 협의이혼을 신청하면서 3년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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