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백지영·윤도현, '나가수' 밖에서 만난다

입력 2011-05-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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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이하 나가수)가 연일 화제를 모으면서 출연진들이 프로그램을 발판삼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급성맹장염 수술을 받아 일시 하차를 선언한 임재범은 전열을 가다듬어 내달 25~2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갖는다.

▲MBC

‘2011 임재범 콘서트 - 다시 깨어난 거인 서울공연’을 제목으로 내건 이번 콘서트에서 임재범은 ‘나가수’ 첫 무대에서 불러 1위를 거머쥔 ‘너를 위해’를 비롯해 ‘고해’,‘비상’,‘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재범은 SBS 수목극 ‘시티헌터’의 OST인 ‘사랑’을 부르기도 해 드라마가 방영하기도 전에 멜론, 엠넷닷컴 등 주요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0위권 내에 머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새 앨범 준비로 하차한 백지영은 19일 8집 ‘Pitta’를 선보였다.

타이틀 곡인 ‘보통’은 임재범의 ‘사랑’ 과 더불어 음원사이트 실시간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백지영은 22일 열린 박정현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해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백지영과 박정현은 ‘나가수’에 함께 출연하면서 동갑인 사실을 알고 더 가까워졌다고 백지영의 소속사는 전했다.

방송에서 유일하게 밴드로 참여하고 있는 윤도현은 매니저로 출연하고 있는 절친 김제동이 진행하는 컬쳐콘서트 ‘소사이어티’ 무대에 선다. 공연은 28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며 대학 등록금,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등 민감한 주제에 대해 가감없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김여진도 출연한다.

김건모의 재도전으로 출연이 미뤄지면서 우여곡절 끝에 무대에 섰지만 방송 재개 이후 첫 탈락자로 선정돼 아쉬움을 자아냈던 김연우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김연우는 내달 24~26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戀雨 속 연우’ 콘서트로 방송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감성적인 발라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소라도 ‘나가수’와 케이블 채널 KBS Joy의 음악프로그램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진행자로 나서는 등 단숨에 2개 방송에서 활약상을 보여 9개월의 공백을 무색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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