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62.4% 채용 추가 확대

입력 2011-05-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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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의 '청년취업인턴제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 절반 이상이 채용을 확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노비즈협회가 고용노동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이 사업은 기업이 미취업 청년층을 인턴사원으로 고용할 경우 인건비 등을 보조해주고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25일 이노비즈협회가 사업에 참여한 2131개 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62.4%가 '애초 계획보다 채용 규모가 확대됐다'고 응답했다.

응답업체의 38.8%는 애초 채용계획이 없었음에도 인턴을 고용하고 나서 이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또 경력직 채용 계획을 인턴제를 통한 신규채용으로 바꾼 업체가 12.2%, 인턴의 수만큼 신입 사원의 수를 늘려서 뽑은 기업이 11.4%를 차지했다.

이노비즈협회 이수태 회장은 "이 사업이 청년 실업 해소와 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드러났다"며 "앞으로도 우수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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