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銀 불법대출 혐의' 해동건설 회장 소환조사

입력 2011-05-25 09:04수정 2011-05-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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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에 관여한 혐의로 박형선(59) 해동건설 회장을 소환조사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박씨는 부산저축은행그룹이 특수목적법인(SPC)에 대출하는 방식으로 1000억원대 자금을 투자한 경기 시흥의 영각사 납골당 사업, 3000억원대 불법대출을 한 전남 신안군 리조트 개발사업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금융감독원의 부실검사 의혹과 관련해 지난 10년간 부산저축은행그룹 관련 검사를 담당했던 검사라인을 전원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있으며 금감원 현직 고위간부(부원장보)를 조만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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