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운항취소
유럽의 항공기가 24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의 화산폭발에 따른 화산재 확산으로 잇따라 운항을 취소하기 시작했다.
지난 21일 아이슬란드에서 발생한 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확산되면서 유럽 지역에서 약 500대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고 유럽 관제 당국인 유로컨트롤이 이날 밝혔다.
유로컨트롤은 "25일에는 덴마크 일부 지방과 노르웨이 남부, 스웨덴 남서부 등지로 확산재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독일기상청 역시 "이날 밤 부터 함브루크와 브레멘 공항이 일시적으로 폐쇄됐으며 베를린 공항도 유사한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