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 틀니 착용 마라토너로 변신 "몰라 보겠네"

입력 2011-05-2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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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페이스메이커'촬영 중인 김명민
배우 김명민이 영화를 위해 직접 틀니를 착용,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화제다.

김명민은 영화 ‘페이스메이커’에서 평생을 다른 선수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함께 뛰어온 페이스메이커 주만호 역을 맡아 또 한번의 연기변신을 꾀했다.

그는 캐릭터를 위해 직접 틀니 착용을 제안하고, 메이크업을 전혀 하지 않은 채 촬영에 임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 오른쪽 다리 부상에도 불구, 이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실제 선수들과 촬영 전 두 달여 동안 하루종일 마라톤 훈련을 받기도 했다.

영화‘페이스 메이커’는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가슴 뛰는 완주를 그린 감동 스토리로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누리꾼들은 "몰라보겠다. 김명민 역시 다르다", "진짜 배우", "그야 말로 '나는 배우다'란 말, 보여주시는 듯"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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