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18대 국회에서 가시적 성과 만들 것”

입력 2011-05-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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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대학 등록금 인하 방안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키로 했다.

황 원내대표는 24일 오후 한국교총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학생들이 안타까워하고 손꼽아 기다리는 등록금 인하 문제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필요시 대통령에게 결단을 내려줄 것을 건의드리고 촉구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8대 국회를 마감하는 올해 대학 등록금 완화 문제에 대해 구체적 논의를 해서 내년 예산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내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고 시기를 구체화했다.

그는 이어 “대학 등록금 완화 문제는 국민의 중지를 모아서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6월 중 여러 의견을 취합해 방향을 정한 뒤 정부와 당정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실질적으로 올해 9월부터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내년 신학기부터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며 “6월까지 안이 생겨야 기획재정부에 넘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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