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실적개선 진행 -교보證

입력 2011-05-24 09:05수정 2011-05-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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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4일 아주캐피탈에 대해 올해부터 실적개선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3배 수준으로 낮고 배당매력이 높아진다는 점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순이익을 전년대비 414.8% 증가한 462억원으로 예상하며 이는 지난해 PF대출에 대해 272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한 기저효과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말 기준 PBR은 0.30배로 금융주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이는 자기자본 과다에 따른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와 거래량 부족에 따른 수급 난조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은행주와 우리파이낸셜의 ROE와 PBR을 감안하여 추정할 경우 22%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아주캐피탈은 시가총액 2,220억원의 캐피탈회사로 올해 3월말 기준 대출자산 4.2조원으로 현대캐피탈(18.9조원)에 이어 캐피탈 업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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