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검찰은 23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성진에 징역 3년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이성진은 2009년 1월과 7월, 마카오 및 필리핀 마닐라 등 카지노에서 현지 여행사 운영자인 오모씨와 대부업자 문모씨 등으로부터 총 2억3300만원을 빌린 뒤 바카라 도박으로 날린 혐의로 기소됐다.
또 지난해 1월 “유명 프로듀서와 함께 기획사를 차릴 계획”이라며 대리운전기사 이모씨를 속여 운영자금 명복으로 1800여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도 기소됐다.
이성진 측은 도박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