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지선
23일 오후 1시50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오피스텔에 주거하던 송 아나운서는 19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을 거뒀다. 송 아나운서가 숨져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해 강남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3시경 숨을 거두고 영안실에 안치됐다.
송 아나운서를 발견한 경비원은 "'쿵'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주차장 입구에 사람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송 아나운서의 유서가 발견된 방은 창문도 열려있는 상태였다. 송 아나운서는 지난 7일 오전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려 경찰과 119구조대가 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