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글로벌 인재양성 시동 걸었다

입력 2011-05-23 12:00수정 2011-05-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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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3일 '제1회 글로벌연수 프로그램(GIP)'을 개설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 시스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인재개발원을 신설한 데 이어 첫번째 교육 프로그램이다.

GIP는 세계적인 석학 및 중앙은행 또는 국제기구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한은 직원과 주요국 중앙은행 참가자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제1회 GIP는 '통화정책의 이론과 실제'란 주제로 로렌스 크리스티아노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교수 등이 강의한다.

참가자는 업무연관성, 수강능력, 향후의 경력개발경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4~5급 직원 25명을 선발했다.

한은은 GIP를 중요 국제현안을 주제로 매분기 2주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8월에는 '개방거시경제학의 최근 논의 및 신흥개도국의 대외취약성'을 주제로 제2회 GIP를 개설할 예정이다. 제3회 GIP는 11월 개설을 목표로 국제기구와의 공동개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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