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성기업 파업에 자동차부품株 '나 어떡해'

입력 2011-05-23 09:21수정 2011-05-23 09:47

  • 이재현 기자 nfs011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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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주들이 유성기업의 파업으로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들의 자동차 생산이 일부 중단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약세다.

23일 오준 9시5분 유성기업은 전일보다 4.76% 하락한 2500원을 기록중이며 대유에이텍, 한일이화,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성우하이텍 등은 2~3% 이상 하락세다.

자동차 핵심부품인 피스톤링 제조업체인 유성기업은 지난 18일부터 파업으로 공장 문을 닫았다.

이에 현대기아차는 유성기업으로부터 공급받는 엔진 부품 재고가 바닥이 나 지난 20일부터 기아차 소하리공장의 카니발 라인 야근 근무조의 생산이 중단됐다. 또 싼타페와 베라크루즈 등을 생산하는 울산공장의 SUV 라인도 특근이 전면 중단됐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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