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박 전 대표 금주 중 회동 예정

입력 2011-05-22 11:07수정 2011-05-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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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회동이 금주 중 이뤄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회동은 이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최근 유럽3개국을 방문한 박 전 대표가 활동결과를 보고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청와대 회동’ 이후 9개월 만에 회동인 데다 4.27재보선 패배 이후 한나라당 내의 쇄신바람이 거센 가운데 이루지는 것이서 당 안팎의 전반에 걸쳐 의견을 교환할 가능성이 높다.

당내에서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박근혜 역할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19일 황우여 신임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당권ㆍ대권의 분리를 규정한 현행 당헌의 개정 움직임을 ‘정치 후퇴’라며 반대했다.

이 때문에 7월4일 전당대회는 물론 당분간 정치 전면에 나서지 않은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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