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특집]전문식당 맛 그대로 간편하게 즐기자

입력 2011-05-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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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둥지냉면

▲둥지냉면(사진=농심)
농심의 둥지냉면은 최근 배우 김수로를 모델로 광고를 재개하며 여름 마케팅에 들어갔다. 이에 농심은 올해 둥지냉면의 매출이 전년 대비 25% 가량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둥지냉면은 간편 냉면 시장을 새롭게 열어 월평균 매출 20억원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2008년 5월 첫 선을 보인 둥지냉면은 시원하고 깔끔한 냉면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배경에는 전문식당에 가야만 먹을 수 있었던 냉면을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있다.

특히 최근 서울 시내 냉면전문식당의 냉면가격이 최고 1만 1천원까지 오른 점을 감안할 때 저렴하고 간편한 둥지냉면이 더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둥지냉면은 세계 최초 건면 형태의 냉면이며 1인분 포장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냉면이다. 면발을 새둥지처럼 말아 바람에 그대로 말린 형태로, 농심이 개발한 네스팅(Nesting)공법이 적용됐다.

네스팅 공법은 이탈리아의 파스타 제조기술과 농심의 면제조 노하우가 결합된 것으로 면을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려 상온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한 식품기술이다.

고종황제는 나라의 일을 걱정하며 잠을 이루지 못할 때 배동치미 냉면으로 잠시 시름을 잊었다고 한다. 둥지냉면은 고종황제가 즐기던 궁중냉면을 전문가 자문을 받아 개발한 것.

‘둥지냉면 물냉면’은 배와 무로 담근 동치미 육수를 사용해 시원하고 담백하며, ‘둥지냉면 비빔냉면’은 배를 듬뿍 넣고 홍고추를 직접 갈아 만든 비빔장을 저온에서 7일간 숙성해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둥지냉면이 출시와 동시에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는 한국 전통 냉면맛을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1인분 포장으로 상온에 유통되어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조리가 매우 간편하기 때문이다.

특히 등산, 낚시 등 야외활동시 둥지냉면 트레이에 삼다수 500ml 한 병을 붓고 30분이면 물을 끓이지 않고도 냉면이 완성돼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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