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0일 한미약품에 대해 코자엑스큐 글로벌판권계약은 해외B2B사업의 시작일 뿐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선정하고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14만2000원에서 16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다국적 제약사인 머크사와 자체 개발 개량신약인 코자엑스큐의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며 "이번 계약은 유럽, 중동 등 글로벌 판권계약으로 5억달러 규모였던 이머징 7개국 판권계약보다 5-6배 큰 것으로 추정되며 국가수 확대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계약체결로 동사는 향후 2-3년 내에 연평균 1-2억달러 규모의 완제품 수출이
신규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금년 매출액의 17%에서 25%에 해당하는 규모로 향후 펀더멘털 레벨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출액영업이익률은 25% 수준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른 다국적제약업체와 항혈전복합제에 대한 글로벌 판권협상이 진행중이며 해당 제품에 대
한 국내 허가용 임상도 추진중"이라며 맥시
부펜ER에 대한 이머징지역 파트너 선정 작업도 추진중으로 2분기에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