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특수강, 자동차·신증설·중국이 성장동력-신한투자

입력 2011-05-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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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0일 공모 예정인 세아특수강에 대해 자동차, 신증설, 중국시장 선점 여부를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이채호 신용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동차산업 활황 여부가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의 활황은 자동차업체에 볼트, 너트 등을 공급하는 파스너(Fastener)산업의 생산증가, 그리고 파스너업체에 냉간압조용 선재(CHQ Wire) 등을 공급하는 세아특수강의 출하량 증가로 이어진다"며 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증설을 통해 2014년까지 81만톤(국내 65만톤, 중국 16만톤)으로 현재 대비 86% 늘릴 계획"이라며 "중국 자동차산업 고성장에 따라 세아특수강의 시장확대는 시장통합 전략상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차 선재 가공업체가 소수 독과점 체제를 띄고 있음로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차지, 철강 원료가격 상승시 가격전가가 100% 가능 시장 구조"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세아특수강의 공모가격은 공모밴드 최상단인 2만8000원이지만 높은 시장지배력과 안정적 수익구조, 신증설과 중국 선점을 통한 외형 성장을 기대했을 때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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