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모, 김여진에 막말로 응수... 결국 재사과

▲박용모 트위터
한나라당 정책위 소속 박용모 자문위원이 19일 트위터를 통해 여배우 김여진에게 욕설을 퍼부어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사과했다.

김씨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31주년이었던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당신은 학살자입니다. 전두환씨"라는 글을 게시한 바 있다.

이 글이 게시된 지 하루가 지난 19일 박용모는 트위터에 "김여진! 경제학살자 김 아무개 전 대통령 두 사람에게는 뭐라 말할래?"라며 "못생겼으면 함부로 씨부렁거리지 마라", "미친Ⅹ" 등의 욕설을 게재했다.

박 씨는 논란이 되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개인적으로 화가 나서 막말 좀 했다.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게 됐다"고 사과의 뜻을 표했다. 그러나 그는 "김여진 이외의 분들에 대해서는 사과드린다"고 했다가 "인신에 대한 저의 말은 사과한다"고 밝혔다.

"김여진 이외의 분들에 대해 사과한다"는 말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박 의원은 이전 트윗을 삭제한뒤 다시 사과문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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