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투자증권은 19일 여의도 본사에서 일본 아이자와증권과 포괄적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과 아이자와증권은 한일 양국 공동의 금융상품을 개발해 양국 투자자에게 동시에 판매하는 한편 한일 주요 기업에 대한 IB, 리서치 업무 협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2009년 말부터 한일 굿초이스 펀드를 동시에 설정해 양국에 판매함으로써 성공적인 제휴 경험을 축적해 왔다. 오는 9월에는 굿초이스 펀드를 확대한 다국적 펀드를 양국에 동시 판매할 예정으로 세부 사항을 구상 중이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단순한 펀드 판매를 넘어서 다양한 금융 영역에서 한일 양국 시장의 대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상호 간에 효과적인 투자 방법을 제시한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