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낙폭 확대…1% '풀썩'

입력 2011-05-19 14:0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코스닥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확대하며 힘없이 밀려나고 있다.

19일 오후 1시 3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40포인트(1.28%) 하락한 492.54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과 함께 저가매수세가 몰리며 코스닥은 2포인트 가량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추가상승을 이끌만한 모멘텀 부족과 기관과 기타주체의 매물이 커지며 이내 하락 전환한 뒤, 꾸준히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7억원, 5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은 170억원어치의 매물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국가지자체와 법인 등으로 구성된 기타주체는 33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업종이 3%대로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 IT 하드웨어, 종이,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 등이 2%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부진한 모습이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CJ오쇼핑(0.42%), 에스에프에이(0.33%)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중이다. 이외에도 네오위즈게임즈(-2.60%) 포스코켐텍(-2.18%), 태웅(-4.88%), 멜파스(-3.38%) 등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273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681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4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