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가계 빚 고민 상담해 드려요”

입력 2011-05-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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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클리닉 상담서비스 개시…퇴직 금융맨들이 상담사로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9일부터 바꿔드림론(옛 전환대출) 및 채무재조정 등 서민금융지원제도 수혜자와 저소득・서민층을 대상으로 부채클리닉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시행한다.

‘부채클리닉 상담서비스’는 가계 부채 원인을 분석해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하고, 바꿔드림론, 햇살론 등 서민금융제도 안내, 재무상담, 신용관리 등 개인의 상황에 맞춰 1:1 맞춤형으로 상담하는 서비스다.

이번 상담서비스에 참여하는 부채상담사들은 퇴직 은행지점장 등 금융회사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사회서비스 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재무상담 경험을 갖고 있다.

장영철 자산관리공사 사장은 “부채클리닉 상담서비스는 개인에게 적합한 서민금융지원제도 안내 뿐 아니라 근본적인 가계부채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상담서비스를 통해 금융회사 은퇴자의 경험과 지식을 사회적 자산으로 환원한다는 점도 큰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지원센터(본사 1층, 서울 역삼동 소재)에 개설하는 상담 창구를 방문하면 부채클리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중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상담한다.

상담창구 방문이 어려운 경우 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종합자활지원시스템인 새희망네트워크(www.hopenet.or.kr)에 접속하면 온라인 상으로 손쉽게 금융 및 재무진단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금융진단서비스는 본인의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대출가능 여부와 예상이자율, 신용카드 발급가능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재무진단컨설팅 서비스는 현 소득 대비 소비지출액, 저축액, 대출상환액 비교를 통해 동일 연령대(소득군) 대비 본인의 재무상태를 종합진단해 볼 수 있다.

특히 신용평가회사가 제공하는 본인의 신용평가 등급도 무료로 조회가 가능해 바꿔드림론, 미소금융, 햇살론 등 신청을 원할 경우 새희망네트워크에서 본인의 신용등급을 무료로 미리 확인하고 신청하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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