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企 매출채권보험 지속 확대

정부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매출채권보험 인수 규모를 지속적 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중소기업청과 올해 매출채권보험 인수규모를 지난해 동기 대비 4000억원 증가한 6.4조원 규모로 확대·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물품·용역 제공 대가로 발생한 매출채권을 동 보험에 가입하면 향후 구매기업의 채무불이행시 신용보증기금으로 부터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1997년 어음보험으로 도입된 이후 2004년부터 보험가입 대상을 외상매출 대금으로 확대해 매출채권보험으로 증·개편, 지금까지 약 32조원의 보험을 인수해 중소기업을 지원해왔다.

가입대상은 매출액 300억원 이하인 중소기업(제조업)으로 1년 이상 영업실적이 있는 기업이며 보험 보상한도는 매출채권의 80%까지 최대 20억원 보상 가능하다.

정부는 보증, 정책자금 등 중소기업 직접 금융지원에 비해 시장친화적, 선진적 지원제도로 평가받고 있는 매출채권보험 제도 활성화를 위해 보험 인수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매출채권보험은 가까운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이나 전국 단일전화(1588-6565)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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