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투자유치 위해 세계가 몰려온다”

입력 2011-05-19 06:00

‘2011 해외투자 유망국 박람회’ 개최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세계 각국의 투자유치기관이 한국에 모인다.

지식경제부는 19~20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1 해외투자 유망국 박람회’를 개최하고 우리기업에게 세계 각국의 투자환경·인센티브·프로젝트 정보를 한자리에 모아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주요국의 투자유치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대형화된 설명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다.

유럽,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29개 국가에서 34개 투자유치기관 및 주한 외국공관이 참가하며 우리나라 해외투자 준비기업 500개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29개 국가별 홍보관과 해외투자 관련 국내 법무·회계 서비스 5개사 홍보관 및 KOTRA 홍보관으로 구성됐다.

부대행사로 ‘해외투자 전략 심포지움’과 ‘국가별 투자유치 세미나’, ‘참가국대표·국내기업인 리셉션’이 개최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에서 우리 기업이 세계 주요국의 투자 정보를 비교·검토할 수 있고 참가국 투자유치기관의 관계자와 개별상담을 할 기회를 갖게 되어, 국내에서의 투자 준비와 해외에서의 투자실행이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