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2011년 협력사 협의회 정기총회

입력 2011-05-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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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및 공정거래협약에 적극 대응하는 수급사업자 협력회사 지원방안도 확대

하이닉스반도체는 82개 협력회사 대표와 하이닉스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 본사에서 ‘하이닉스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회사 현황 및 반도체 기술동향 등 경영 현안을 협력회사와 공유했다. 테크노세미켐·히타치 하이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6개사는 우수협력회사로 선정돼 공로상을 받았다.

하이닉스는 수상 협력회사에게 대금 결제 기간 단축·중국 우시공장 방문·신기술 공동개발에 우선권을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권오철 하이닉스 사장은 “지난해 하이닉스가 사상최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협력회사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며 “협력회사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제품 다양화 등의 노력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함께 오래가고 좋은 회사가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수급사업자협력회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을 위한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이달 말 완료할 계획이다.

수급사업자 협력회사에 대해서는 △기술 지원 협의체 및 품질 협의체 운영 △대금지급횟수 기존 월 2회에서 3회로 확대 △자금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펀드 조성 △찾아가는 IP(Intellectual Property) 컨설팅 서비스 실시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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