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도지원은 17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한 번은 즉석 냉면을 먹은 적이 있는데 면에 방부제 대신 주정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주정은 면이 상하지 않도록 하는 알코올을 말한다.
그녀는 "처음 즉석냉면을 사와 혼자 만들어 먹었는데 먹고보니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며 "어머니도 내 얼굴을 보고 놀라기에 거울을 보니 술을 많이 마신 것처럼 얼굴이 빨개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입에서도 알코올 냄새가 많이 났다"며 "결국 머리가 너무 아파 드러누웠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도지원, 알수록 매력", "도지원 술 정말 약하네", "도지원이랑 냉면 먹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