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IT부품업종도 실적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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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1분기 업종별 실적
17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 12월 법인 2011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오락문화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2억원을 기록해 작년 1분기(6억원)보다 3597%의 증가세를 보였고 순이익도 16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또 금융(114%), 유통서비스(186%), IT소프트웨어(138.85%)도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세를 기록했다.
통신방송 서비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등 IT업종 전반의 실적 호조세로 코스닥 전체 IT업종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8.52%, 당기순이익은 12.07%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종은 부동산 경기침체로 이익규모가 줄어들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3.58%, 30%의 감소세를 보였다. 또 IT부품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39.8%, -55.2%의 대폭 줄어들었다.
특히 디지털컨텐츠는 영업이익이 47.7%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고, 순이익도 61.4%로 대폭 감소했다.
한편, 비금융업 종목 816개사의 매출은 21조6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2% 늘었고 순이익은 1조773억원으로 12.75% 증가했다. 반면 금융사 10개사의 매출은 4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0% 줄었고 순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