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증가율은 제넥신이 가장 많아... 전년동기比 1만2444%↑
쌍용건설이 코스닥 상장기업 가운데 지난 1분기에 매출실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만2444%가 오른 제넥신이 차지했다.
17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 시장 12월 결산법인 2011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올 1분기에 매출 4271억2600만원을 거둬 1위를 기록했다.
쌍용건설에 이어 △CJ프레시웨이(3620억원) △코오롱아이넷(3232억원) △포스코켐텍(2795억원) △디에스(2724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하위사로는 큐렉소가 3억800만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엘앤씨피(3억1900만원) △유아이에너지(3억4400만원) △테라리소스(3억5200만원) △비에스이(4억47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제넥신으로 지난해 1분기 1200만원에서 올해 1분기 15억원으로 무려 1만2444%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제넥신에 이어 △아큐픽스(3373%) △웰메이드(1312%) △큐렉소(1106%) △3H(886%)이 뒤를 이었다. 큐렉소의 경우 코스닥 상장 12월 법인 가운데 가장 낮은 매출실적을 기록했지만 지난해보다 매출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증가율 상위기업 톱4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엘앤피아너스(-87.44%) △무한투자(-87.39%) △유니슨(-78.77%) 등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