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국내 원자력 전문가 일본에 파견

입력 2011-05-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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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조용진 박사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조용진 박사를 ‘일본원자력안전기반기구(JNES)’에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신속한 정보 교환과 긴밀한 업무 협조를 위해 진행됐다. 조용진 박사는 앞으로 약 2~3개월간 JNES에 상주하면서 후쿠시마 사고 대응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양국간 신속한 정보 교환을 위한 가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파견은 한‧일간 원전 사고시 전문가를 상호 파견해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교환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향후 한․중․일 3국간 원자력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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