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보금자리]강동 고덕 3.3㎡당 1300만~1500만원 예상

입력 2011-05-17 11:47

김성배 기자 sb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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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보금자리지구로 결정된 서울 고덕지구(강동구 소재)는 친환경 생태단지로 개발된다. 이는 풍부한 녹지와 한강과 인접한 점을 감안한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17일 서울 고덕지구 등 4곳을 보금자리주택 5차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고덕지구는 주택수요가 많은 강동구 지역으로 송파 생활권과도 인접해 강남권 대체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특히 고덕지구는 지구내 풍부한 녹지와 한강입지를 감안해 친환경 생태 단지로 개발키로 했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외곽순환도로를 비롯해 상일동역 등 지하철 5호선의 이용이 용이하다. 부동산 시장 한 전문가는 5차지구 선정에 대해 "강남권 만큼은 어니어도 점차 입지가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예상분양가는 3.3㎡당 1300만~1500만원(평균가 1371만원)이다. 주변시세에 85%로 책정되는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 산정기준에 따른 것으로 정부 추정분양가는 지구단위계획이 나오는 시점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