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스엠, 1분기 실적 부진으로 ↓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에스엠이 하락세다.

17일 11시15분 현재 에스엠은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현대증권 등을 통해 ‘팔자’ 주문이 쏟아지면서 전일보다 1400원(6.62%) 떨어진 1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에 대해“해외로열티 매출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올해 바닥 수준으로 저조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2분기는 1분기보다 나아지고 하반기로 갈수록 해외로열티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일본 지진 이후에도 K-POP인기가 여전히 건재한데다 소녀시대의 본격적인 활동시작과 샤이니의 일본데뷔 등으로 올해 하반기와 내년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또 “일본뿐 아니라 유럽 등으로까지 K-POP의 인기가 퍼져나가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이며 “일본 로열티 매출이 6개월 후 정산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발표되는 실적보다는 현재 활동과 음반판매가 중요하므로 지금 주가 하락은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조언했다.

한편 어제 에스엠은 1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줄어든 24억원으로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3억원으로 전년보다 14%, 순이익은 1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7% 줄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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